어플로 후기 올리려다가 사진 첨부하는데 계속 오류걸려서 컴퓨터로 적습니다.
1. 제품질 (가성비 진짜좋음)
제목과 같이 고민하지말고 무조건 사세요. 저 이런 디자인 cos에서 구입한 거 있는데 그거보다 얘가 만족도 커요. (울+캐시미어에 브랜드 제품이라 30만원대에 구입한 것 같은데 장모 고양이가 털갈이 하듯이 빠져서 사무실 의자에 털이 박히더라고요...그래서 잘 안입게 됬었는데 얘는 오늘 처음 입어서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털은 안빠져요. 일상생활 하면서 안빠질 것 같아요.) 저는 구입하기 전에 옷 상세설명에 재질부터 확인하는데 울 함량이 브랜드제품보다 적어서 기대는 안했었거든요. 근데 받아보니 탄탄한 니트재질에 꽤 도톰해서 한겨울에도 잘 입을 것 같고 보풀 안생길 것 같은 재질이에요. 앞으로 3~4년은 거뜬하겠어요. 그리고 제품 색상은 소매부분찍은 사진과 가장 흡사합니다.
2. 핏 (158/ 66사이즈, 남자 상의 슬림핏 100사이즈 정도의 어깨깡패 후기)
모델분이 마르셔서 좀 낄것 같았는데 팔뚝부자에 어깨깡패인데도 안끼고 잘 맞아요. 다만 속에 두꺼운 건 못입고 셔츠정도나 모델분처럼 기본티셔츠정도 입어야 팔뚝 안낄 것 같아요. 후기에 이쁜 분들이 많이 올리셔서 고민하다가 66-77사이즈분들 구매에 참고하라고 후기 올려요.
3. 배송
예전에 주문한 제품 중 일주일 넘게 걸린 것도 있어서 오래걸릴거 감안하고 시켰는데 저번 주 수요일(12/8)에 주문해서 토요일(12/11)에 받았습니다.
받고도 부분배송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문한 전 제품 다 와서 행복했어요. 제품 포장도 과대포장하지 않았다는 점이 좋습니다.
4. 총평
사진에 상세샷 올렸듯이 디테일까지 제 기준 완벽합니다. 단추구멍부터 단추부분, 소매마감도 깔끔하고 니트제품 인터넷으로 잘못시키면 금방 올 나갈 것 같은 제품도 많은데 이제까지 이프걸에서 총 7벌 구매했을때 질과 마감이 별로인 제품이 없었어서 저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이프걸에서 구매하려고 합니다. 원래 한번 옷 사면 질 좋은제품 사서 오래입자는 주의라 코스, 마시모두띠, 폴로, 클럽모나코 등에서 주로 구매하고 유행탈 것 같거나 기본티 같은 제품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기본템사도 오래 입을 것 같아요. 특히 44,55사이즈인 분들은 질 좋고 이쁜 쇼핑몰 다른 곳도 있을 수 있겠지만 66이 이쁘게 입을 수 있는 쇼핑몰은 이프걸 외에 없는 것 같아요. 제 주변에 통통하거나 오버핏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이프걸 추천하고 있어요. 사장님 오래도록 쇼핑몰 운영해주세요. 분기별로 제 통장을 갖다 바치겠습니다. 이쁘게 사진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직장 특성상 코로나 특히 조심해야되서 어디 나가질 못해 아무도 없는 회사 엘레베이터에서 급하게 찍어봤어요. 긴 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. 다른 제품들도 시간될 때 후기 올릴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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